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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 민병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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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7-07 23:44 조회2,08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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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와대에서 인터넷 매체 등을 관리하는 '뉴미디어 담당 비서관'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민병호 사장을 내정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인터넷신문 뉴스타운에서는 "이에 대해 친박 논객 등 대통령지지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기사를 썼다,

 

그리고 뉴스타운에서는 덧붙여 "지난 2007년 경선 당시에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경합했는데, 당시에 데일리안 민병호 사장이 이명박 후보가 유력해지자 논조를 이명박 쪽으로 돌리면서 데일리안에서 활동하며 신문 활성화에 공헌한 친박 논객들을 모두 내쫒고, 이명박 후보를 도왔기 때문이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뉴스타운의 기사는 사실과 많이 다르고, 기사의 논조는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뉴스타운은 민병호 내정에 대해서 친박논객 등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했지만 그것에 분통을 터뜨리는 친박논객은 아직까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필자는 이미 인터넷에서 10여 년 이상 박근혜를 지지해 온 논객이다. 본인 또한 친박논객으로서 뉴스타운의 논조에 대해서 동의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뉴스타운은 데일리안에 대해 '친박논객들을 모두 내쫒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필자는 그 당시 현장에 있었던 논객으로서 뉴스타운의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그 당시 필자도 데일리안에서 프론티어타임스로 둥지를 옮긴 사람이지만 데일리안이 내쫒아서 둥지를 옮긴 것은 아니었다,

 

그 당시 몇 명의 논객들과 독자들이 둥지를 옮긴 것은 어디까지나 자발적이었다,  데일리안이나 민병호 사장이 '박해'를 했기 때문은 아니다, 논객들이 이사를 갔던 이유는 데일리안이 친이명박 논조를 보였기 때문이었다는 것은 맞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쩌랴, 그 당시 우파성향의 메이저 인터넷신문들은 모두 친이명박 성향이었다는 사실을,

 

당시는 경선을 앞두고 박빠논객, 명빠논객들이 치열하게 때립하던 시기였다, 지금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이쪽에 동조 안하면 상대방을 아예 '적'으로 치부할 만큼 '빠돌이'의 전성시대였다, 그러나 새로 둥지를 튼 프론티어타임스는 이명박 비판은 무조건 삭제해 버릴 정도로 편향이 극심했다, 공정성이나 중립성에서 오히려 데일리안이 나은 형편이었다,

 

그러나 박빠논객들은 프론티어타임스에 눌러 앉았다, 갈 데도 없었고, 어느 곳이든 상황은 비슷했기 때문이다, 데일리안, 뉴데일리, 프론티어타임스, 내노라 하는 언론사들이 모두 친이명박 성향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뉴스타운의 논조대로 과거 '친이'를 했다는 죄를 물어 모두 내치라 하면 과연 남아있을 사람이 몇이나 되며, 싸울 만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박빠 명빠 싸움은 후유증이 깊어서 경선이 끝나고도 싸움은 계속되었다, 종북좌익보다 이명박을 더욱 증오하는 일부 박빠들도 있을 정도였다, 그것은 팬클럽들이 한다면 이해할 만 했지만 논객들이 하기엔 부끄러운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경선이 끝나고도 어언 7년, 언론사들마저도 팬클럽 수준의 '빠돌이' 싸움을 해야 할 것인가,

 

데일리안의 민병호 사장에게는 보수우파에서 무시 못할 '공로'가 있다, 민병호는 좌익의 기세가 등등하던 노무현 시절에 맨 처음 보수우파 성향의 인터넷 매체를 창간했다, 그게 데일리안이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에 분노하던 무명의 시민들이 노무현 정권을 성토하며 모여든 곳이 데일리안 토론방 '데안토'였다,

 

국가에 대한 걱정과 좌익정권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찔렀지만 표출할 장소가 없었다, 그러나 데일리안에는 토론방이 있었고 논객 제도가 있었다, 데안토에는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기라성 같은 논객들이 몰려들었다, 데안토는 많은 시민논객들을 배출했고, 시민논객들은 인터넷으로 퍼져나갔다, 그후 인터넷에서 글줄이나 쓴다는 논객들은 모두 데안토 출신들이었다, 당시 데안토는 '논객사관학교'로 불렸다,

 

민병호가 뉴미디어 담당 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은 뉴스타운에게도 축복이다, 어중이떠중이 같은 보좌관이 들어서서 변희재의 '미디어워치'에는 광고를 3개 주면서 미디어오물이라는 '미디어오늘'에는 광고를 113개나 주는 사태는 이제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민병호는 인터넷신문과 논객의 상황에 대해서는 손금 보듯 훤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후 데일리안, 뉴데일리, 프론티어타임스는 종북좌익에 대항하는 확실한 전사 노릇을 했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보수우파 매체로서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민병호는 노무현 정권에 대항하여 일찍이 보수우파의 기치를 내걸었고, 그의 자궁에서 많은 보수논객들이 태어났다, 이만하면 민병호가 푸른집으로 입성할 자격은 충분하다 할 것이니, 그가 언론과 정권을 소통 시키는 훌륭한 가교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자유논객연합 회장 비바람

 

댓글목록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작성일

나 또한 데일리안의 데안토에서 말석이나
차지하고 있었지만 위 글 내용은 맞다.

데일리안을 떠나 갈데를 찾든 중 프런티어타임스에
안착했다. 프런티어타임스의 논조는 친이명박이었지만
우리 박빠들의 치열한 논조와 물량공세로
박빠들이 점령 한다.

당시 논객들은 지금 논객넷(www.nongak.net)에 둥지를 틀고 있다.

지금은 소유주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 갔지만
그런 것을 이해 해주고 우리 박빠들에게 가끔 밥도 사주기도 한
프런티어타임스 이원창 대표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그 뒤 이원창 대표는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금일
이원창 코바코 사장, 사의 표명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7/07/0200000000AKR20140707102651017.HTML?input=1179m

이원창씨는
전야와 대학교 같은과의 동기동창입니다 -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셨군요.
참 좋은 동창을 두셨습니다.
논객넷 갤러리의 조고아의 박근혜 사진첩란에
이 대표님이랑 물왕리 해수욕장에서 한때를 보내든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거기 검색란에 해수욕 이라고 치면 나옵니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을왕리
사진 들어가 확인하였네요-
같은과동기에는 국회의원출신(지역구- 강화도와  마산)
절친 2명이 더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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