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과 김병희 박사
박정희 대통령이 <병희야 고속도로를 만들자는 사람은 너뿐이구나!> <삶아도 구워도 먹을 수 없는 사나이> 라고 한 김병희 박사님은 누구일까?
모든 사람들이 안된다고 반대를 하던 경부 고속도로를 만들자고 했으며 장관을 시키려 해도 싫다고 하고 재물도 달갑게 생각 않던 김병희 박사님을 청렴결백한 박대통령이 삶아도 구워도 먹을 수 없는 사나이라고 했으니, 과연 그는 누구일까?
수산대 교수, 해사, 육사교수, 한국 과학기술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한양대 교수, 인하대 총장 등, 반세기에 걸친 교단생활을 하셨고,
5,16혁명 당시에는 국가재건 최고회의 자문위원이셨던 당년 88세로 박정희 대통령과 대구사범 동기로 대한민국 격동의 시대를 중심에서 살아오신 이학 박사이십니다.
김병희 박사님이 필자가 쓴 박정희 대통령의 글을 보시고 손수 집필하신 2권의 회고록을 친필로 싸인 까지 하여 보내주신 2권의 책을 받아보고 놀랐습니다.
어떻게 그 연세에 이렇게 방대한 자료와 엄청난 물량의 글을 쓸 수가 있을까?
더욱이 홈페이지를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직접 만드시고 직접 수록한 수학적 기억력에 놀라움에 감탄과 경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 회고록의 글 중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일부를 올립니다.
아랫글은 조갑제씨가 보낸 기자가 김병희 박사님과 인터뷰한 기사로서 회고록에 있는 것을 보고 전재합니다.
<'최고회의 자문위원이셨던 김박사님을 "어느 날 박정희가 불렀다. 박의장은 김병희가 집무실로 들어오자 대뜸 한다는 말이 '이 자식아, 한 건물 안에 있으면서 왜 안 왔지?'였다.
김병희는 '야, 지금 여기 들어오는 데 두 시간이나 걸렸어. 별로 할 말도 없는데 시간이 아까워서도 자주 올 수야 없지.'라고 했다.
박의장은 부관을 부르더니 김병희교수만은 무상출입시켜라.'라고 지시하는 것이었다.>
<내가 의장실에 들어갔을 때의 첫인상은 그 방이 어쩌면 그렇게도 초라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마치 야전 사령관이 있는 천막 속을 방불케 했다. 특히 그가 앉은 의자는 길가에서 구두 닦는 아이들 앞에 놓인 나무의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게다가 그가 피우는 담배는 국산 아리랑이었다.
당시에 내가 피우던 담배는 국산으로는 최고급품인 청자였고 때로는 선물로 받은 양담배였다.
하루는 그 방에 들어갔더니 마침 점심을 먹고 있는데 10원짜리 냄비국수 한 사발과 노랑무 서너 조각이 전부였다.
나는 10원짜리 우동을 50그릇이나 살 수 있는 500원짜리 고급식사를 마치고 온 터라 몹시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
이글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책에도 수록되어있다.
박정희대통령을 폄훼하고자 발버둥치는 이 정부는 엊그제 또 박대통령을 비난한다.
박정희 부동산 정책은 거품경제의 온상이라고….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이시며 거의 1세기를 살아오신 김병희 박사님은 현 좌파정권을 어떻게 보고 게실까?
김병희 박사님을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아래 박사님의 홈페이지 주소로 가 보시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고 봅니다.
홈페이지 오른쪽 맨 위에 동아, 조선, 중앙, 블로그에 '안부게시판' 에 메모를 남겨주시면 아무리 간단한 글이라도 꼭 댓글로 답해 주시는 김박사님의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http://home.megapass.co.kr/~gimbyngh/
--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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