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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정상회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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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22 17:40 조회12,36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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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정상회담의 의미


정상회담은 두 정상의 인격이 동등하게 존중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김대중-김정일과의 만남은 파탄된 두 인격의 만남이었다. 김정일은 “나를 만나려면 비밀자금 10억 달러를 내놓으라”고 했고, 김대중은 국민 몰래 돈을 바친 후에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를 누가 두 국가 간의 정상회담이라고 부르겠는가.

거기에 더해 5,000만 달러에 대하여는 김정일의 건강식품, 건강도구, 사치품들을 세계각국을 수소문 쇼핑해서 보내주었다고 한다. 김정일은 황제의 자격으로 조공을 받은 것이고, 김대중은 조공을 바친 변방의 임금인 셈이었다. 조공으로 바친 엄청난 금액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기분상하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이 도둑질 당했다는 사실이다. 김대중은 국민의 자존심을 몰래 훔쳐다가 김정일에 바친 것이다.

이어서 김대중은 국민 몰래 안보를 김정일에 바쳤다. 서둘러 지뢰를 제거하고, 영해가 너무 넓다며 북에 떼어내 주자고 했고, 보안법을 사실상 철페했고, 간첩을 양성화했고, 반미감정을 부추겨 주한미군을 몰아내려 했다. 국민 몰래 언론도 바쳤다. 46개 언론사 사장들을 그에게 보내 사실상의 충성서약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는 왜 이렇게 했을까? 그는 23살에 노동당에 입당했고,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 김일성으로부터 많은 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대통령이 되자 김정일은 쾌제를 부르며 서둘러 그를 쥐어짜서 얻을 것을 최대한 빨리 얻으려고 했을 것이다.

1999.7.19, 한민전이 “김대중역도의 부정부패행위를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맑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출범한 국민의 정부하에서 지금 극심한 부정부패의 악취가 풍기고 있다. 고급옷뇌물사건과 그림뇌물사건, 판사비리사건과 농, 수, 축협 비리사건을 비롯한 각종 부정비리사건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와 내외를 경악케 하고 있다. 이 땅에 출몰한 역대 부패정권에 이어 드러나고 있는 현정권의 부정비리작태를 목격하면서 국민들은 김대중역도를 추악한 부정부패의 왕초로 낙인찍고 그를 하루빨리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민전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김대중역도의 부정부패행위를 고발하기 위해 이 글을 낸다”. 한민전의 폭로내용은 김대중의 실체에서부터 거짓말, 도둑질 등 온갖 부정 행각을 집대성한 장문의 글이었다.

1999.12,5. 북한 김병식 부주석이 1971년 김대중에게 20만 달러를 주면서 동지애로 뜨겁게 포옹했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선생과 처음으로 상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6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요즘 텔레비죤 화면에서 선생의 모습을 볼 때마다 1971년 가을 일본 도꾜 플라쟈 호텔에서 서로 뜨겁게 포옹 하던 때가 생생히 떠오르곤 합니다. 그때는 물론 약소하였습니다. 선생의 민주화 운동을 위해 20만 딸라 밖에 보탬 해 드리지 못한 것 지금도 괴롭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선생을 오늘의 성공에로 이르도록 돕는데 밑거름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보람을 찾습니다”.

이어서 1999년 12월호, 일본 문예춘추지에 김정일이 김대중을 압박하는 육성녹음이 소개됐다. 우리 아버지 수령으로부터 사랑과 배려와 도움을 받고도 배은망덕하다는 내용이었다.

같은 시기에 구국전선이라는 노동당 기관잡지와 전단을 통해 김대중이 스위스 은행에 10억 달러를 보관하고있다고 폭로했다. 이 책자와 전단은 한국의 휴전선과 해외교포들에게 뿌려졌다. 바라는 요지는 김대중이 김일성 주석의 은혜에 빨리 보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당황했을 김대중이 2000년3월, 갑자기 베를린으로 날아가 접선을 요청했다. 김정일의 입을 빨리 막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이제까지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을 도와주었지만 도와준 양이 변변치 못했다. 좀 넉넉하게 도와주려면 아무래도 정부가 앞장서야 할 것 같다. 그러려면 명분이 필요하다. 정상회담을 열자”는 요지의 선언이었다. 김정일은 쾌히 그를 평양으로 불러들여 차안에서 단둘이 55분간 접선을 했다. 색깔로 의심받아온 그가 대열을 이탈해 적장과 단둘이 1시간씩이나 밀담을 나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접선과정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소문과 추측만 무성하다.

하지만 그 접선 이후에 나타난 김대중의 행동은 결코 대한민국 대통령의 행동이 아니라 약점 잡힌 사나이의 허둥대는 행동이었다. 김정일이 앉아라하면 앉고 서라하면 서야 하는 사람으로 비쳤다. 그 후의 남북한간 거래는 거래가 아니라 한쪽 협박하고 다른 한 쪽은 그 협박에 못이겨 허겁지겁 대국민 명분을 만들어가면서 퍼주기만 하는 약점잡힌 전주에 불과했다. 이를 어떻게 정상회담이라 볼 수 있으며 대북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2003. 6. 17



댓글목록

nohsg11님의 댓글

nohsg11 작성일

6,15 10-4 선언 따지고 자시고 할 것 없습니다. 거기에 김정일이 요구한 적화노선(연방제) 그것하나로 이 두 가지 선언이 심각한 문제 있음이 나온 것입니다

6,15 10-4 선언 뭐와 비교할 수 있냐 20세기 소련 공산 혁명이 일어나면서 민주주의 공산주의 연립정부와 비슷한 것이라 분수 잇습니다. 이렇게 소련이 좌우 연립정부 구성 하면서 우가 없어지고 결국 공산주의 된 것같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추진한 6,15 10-4 선언으로 결국 남한이 바라는 자유 민주 통일로 난간다고 착각하며 북한과 합의한 것 같은데 참 어의가 없는 정책입니다

6,15 10-4 파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다
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
4조 한반도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다

6,15가 지향하는 통일은
헌법 1조 3조 4조에 어긋난 통일 정책 입니다

nohsg11님의 댓글

nohsg11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dzGAnbo2NPs
한상렬규탄대회 최일 목사 규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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